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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정글북 바이 앨리스 🐾
    집수니의 외출 🚘 🚅 ✈️ 2023. 3. 22. 23:57

    우수미에서 기분 좋게 저녁을 먹고,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다트게임도 가능한,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정글북 칵테일바를 가기로 했기에
    천천히 숙소 쪽으로 걸어갔다.

    가는 길에 인생 네 컷도 찍고,
    아디다스 50% 할인 매장도 있어서 구경할 겸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살만한 것들이 많아서
    계획에도 없던 쇼핑도 했다. 😂

    그렇게 도착한 정글북 바이 앨리스.
    이곳은 메종 글래드 호텔 2층에 있는 칵테일 바인데
    제주에서 엄청 핫한 곳이라고 한다.

    [제주] 정글북 바이 앨리스
    주소 : 제주 제주시 노연로 80 2층
    영업시간 : 매일 pm19:00 - am2:00


    일단 호텔 2층에 있기 때문에 호텔 로비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로비부터 1층에 위치한 매장들까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다음에
    제주도에 올일이 있으면 이 호텔에서 묵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도착하니
    안쪽 벽면에 정글북 로고가 보였다.

    정글북 입구


    일단 입구부터 핫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칵테일 바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지라
    입구부터 설레었다. 🤩

    입구에서 본 실내

    콘셉트에 딱 들어맞는 실내 디자인은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다. 소품부터 꾸며져 있는 공간들이
    화려한데 촌스러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간 날은 손님이 없었는데,
    우리끼리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좋았다. 😆

    한쪽 벽면

    알파룸을 이렇게 꾸며놓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공간이 힙하고 이뻤다.

    킹콩

    눈길을 끌었던 킹콩.
    요게 정글북 콘셉트를 완성시켜 주는 듯한 느낌이랄까

    테이블 조명, 티코스터


    조명부터 소품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부분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어느 곳이든, 어떤 상품이든 정말 작은 곳에서부터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지면 호감도도 높아지고
    기분 또한 좋아지는 것 같다.

    정글북 바이 앨리스 칵테일


    제주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칵테일이 있는데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들을 먹어보자 해서
    주문한 칵테일.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도는 높았다.

    내가 주문한 칵테일은 파인애플과 코코넛이 베이스인
    칵테일이었는데 칵테일 잔부터가 센스가 넘쳤다.

    원래 코코넛을 베이스로 한 음료도 좋아하기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 😆

    다트


    일단 칵테일을 주문해 놓고,
    개인전으로 다트게임을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
    왜 이렇게 재밌는지. 😆

    개인 점수는 계속 꼴찌였지만 ㅎㅎ
    오랜만에 깔깔 웃으며 게임을 하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었다.

    4-5게임 정도 하고 자리로 돌아가
    칵테일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에 웃고 떠들고
    너무나도 즐겁게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밤을 즐겼다.

    이미 제주에서 워낙 핫한 곳이라고 정평이 나있지만
    너무나도 추천드린다. 🤩

    나중에 친구들이랑 와도 너무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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