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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
    집수니의 외출 🚘 🚅 ✈️ 2023. 3. 15. 22:24

    카페를 나와 저녁을 먹기 전 가볼 곳이 있나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다.

    카페 안에 있던 소개 책자들도 봤는데 거리가 꽤나 있어 저녁 예약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

    우리는 근처에 있는 곶자왈 도립공원에 가기로 하고 서둘러 움직였다.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4군데 정도 있다고 한다.

    곶자왈이란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인데,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며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고 한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안내서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다.

    성인은 4000원이고, 전체 코스를 둘러보려면 2시간 30분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40-50분정도만 둘러보기로 하고 산책로로 들어섰다.

     

    신기했던 게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가 있는데,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아파트는 아예 보이지 않았다. 

     

    01
    코스 설명

     

    산책로는 정말 잘 되어있었다.

    주변에 고사리들이 정말 많았는데 풍경이 이뻐서 뭔가 인위 적여 보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풀과 나무들이 있는 산책로를 걸으니 스스로 환기가 되는 느낌이었다.

     

    고사리들

     

    중간중간 나무사이로 드는 햇빛이 있는 공간은 너무 이뻐서

    이쁜 공간들은 사진으로 남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01
    풍경

     

    이런 공간들은 쥬라기 공원에서 나온 숲과 굉장히 닮아 있었다.

    금방이라도 사슴이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실제로 나온다고 한다. 😆) 우리는 보지 못했다.

     

    풍경들을 찍고 천천히 걷다보니 전망대가 나왔다.

     

    곶자왈 전망대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는데, 전망대에서 보이는 위치들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있어서 하나하나

    비교해 보며 구경할 수 있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길에 걸려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몇 작품들은 인상적이어서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했다.

     

    전망대에서 조금 쉬었다가 우리는 내려왔지만, 다음에 제주에 온다면

    2시간 30분 코스를 전부 돌아보고 싶다.

     

    근처 주민분들은 집에서 나오면 바로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어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훌륭한 산책코스가 있다면,

    생각이 많아질 때나 아니면 가볍게 운동을 하고 싶다거나 할 때 자주 들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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